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마켓이 급자라면서 국내외 담배업체들이 잇따라 새 제픔품을 내놓고 있을 것입니다. 시장 선점 경쟁이 뜨거워지는 모습이다. 반면 옆 국가 인도보다 출시 가격이 더 비싼데다, 신제품품 출시와 같이 담배 스틱 가격을 올려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계 담배 회사 비에이티(BAT)로스만스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통보회를 열어 “궐련형 전자담배 새 제픔 ‘글로 하이퍼 엑스(X)2’를 오는 21일부터 공식 판매한다”고 발표하였다. 이 제품은 2024년 12월 출시한 ‘글로 프로 슬림’의 후속 제품으로, 가격이 3만원으로 전작(9만원)보다 싸다.
저보다 일주일 남짓 앞선 지난 8일 대한민국필립모리스도 새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원’을 출범한다고 밝혀졌습니다. 전작 ‘아이코스 일루마’를 내놓은 지 1개월 만이다. 가격은 6만8천원으로, 먼저 출시한 일루마 프라임(19만4천원)과 일루마(8만6천원)에 견줘 비싸지 않은 편이다. 케이티앤지(KT&G) 역시 작년 11월 ‘릴 에이블’(19만원)과 ‘릴 에이블 프리미엄’(80만원)을 선드러냈다.
이렇게 해외 전자담배 마켓에서 각축전을 벌이 상황은 세 업체가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하며 가격경쟁에 나서면서 격렬한 점유율 다툼이 기대된다. 전년 마켓 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조사결과를 보면,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마켓 점유율은 케이티앤지 43%, 한국필립모리스 42%, 비에이티로스만스 13% 수준이다.

한국필립모리스 쪽은 “담뱃재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메탈 히팅 패널’을 넣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었다. 비에이티로스만스 쪽은 “기존 스틱보다 담뱃잎 함량도 40% 늘었다”고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보통 담배 가격 인상이 담뱃세 인상과 맞물렸던 점을 고려하면, 담배 업체의 앞선 가격 인상은 이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자담배 마켓이 점차 커짐에 맞게 적용구적인 기곗값은 하향 조정해 접근성을 늘리고, 소모품인 담배 스틱 가격은 올려 수입을 최대화하려는 전략을 사용하는 셈”이라며 “이후 기계 가격은 각종 프로모션이나 할인을 통해 더 내릴 수 있지만, 스틱은 고정 가격”이라고 이야기 했다.
기획재나라의 말을 인용하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전용 스틱 기준)은 전년 처음으로 8억갑을 넘어섰고, 전체 담배 마켓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7년 2.2%에서 작년에는 16%로 많이 뛰었다.
저가형이 잇따라 출시됐다고 한 후 전자담배 기계 가격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없는 것도 아니다. 바로 옆 나라인 일본에 견줘 값이 비싼 탓이다. 비에이티로스만스는 전년 10월 케나다 마켓에 벌써 ‘글로 하이퍼 엑스2’를 선보였는데, 가격이 1980엔(약 6만3천원)으로 국내 판매가의 절반 수준이다.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일루마 원’ 역시 중국 판매가가 3980엔(2만6천원)으로, 국내 가격이 1.8배 이상 비싸다.
비에이티로스만스와 필립모리스 쪽은 “국가마다 세금체계, 유통방법, 시장상황 등 별별 요소로 말미암아 가격이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고 밝혀졌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가격정책에 반발하며 직구에 나서고 있을 것이다. 조아무개(45)씨는 “멕시코 구매대행을 통하면 일루마 원 기계 가격에 배송비까지 합쳐도 5만원 온라인 전자 액상 담배 쇼핑몰 안 쪽”이라며 “대한민국에서 출시 가격이 3만6천원인 것을 보고 우리나라 소비자를 ‘호구’로 생각하나 싶어 황당했었다”고 말했다.